안녕하세요.
부산 노가더입니다.
오늘은 천성항에서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이번에 파라솔을 선물 받아 아직 낮에는 해가 뜨거워서
파라솔을 활용해 보았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를 잘 못 잡았어요.
가실 분들은 '일찍' 가시는 게 좋으실 거 같아요.
파라솔을 처음 설치해 봐서
바람에 날리고 넘어지고
끈으로 고정해서 겨우 사용했습니다.
원래는 낚싯대를 2대 펼치려 했지만 자리가 좋지 않아
그냥 1대만 펼쳤습니다.
일단 배가 고파서
왕뚜껑으로 시작!
반합에 물을 끓여서 종이컵으로 퍼서
컵라면을 끓였습니다.
냄비를 사용해도 좋지만
예전 군생활도 생각나고 해서 반합을 사용했습니다.
짐이 너저분합니다.
정리를 잘못하는 편이라
차차 정리해 가며 세팅해야겠어요
KZM웨건입니다.
역시 웨건이 있어야 편해요
두레박에는 생수를 넣어갔습니다.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 마시려고 보이는 물보다 더 많습니다.
바람에 날리지 않게 끈을
웨건에 묶어놨습니다.
오늘 저를 버티게 해 줄
맥심 화이트골드
이거 한잔 먹고
낚시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배가 고파졌어요
1회용 숯세트입니다.
좋은 점은
1회용이라 사용하고 바로 일반쓰레기봉투에 버리시면 돼요
근처에 세븐일레븐이 있어 고기를 사러 갔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 1인분 고기를 판다는 정보를 입수 후 갔는데
삼겹살을 사고 싶었지만 대패밖에 없어 어쩔 수 없이 대패..
1회용 숯세트 구성품은
숯, 그릴, 그릴판, 그리고 받침대입니다.
착화제도 있습니다.
토치로 불을 붙여줍니다.
처음에는 대패삼겹살을 하나하나 펼 처서 구웠습니다.
일회용 숯치고는 화력이 좋았어요
고깃기름이 지글지글하는 게 보이시나요?
나중에는 귀찮아서 그냥
냅다 넣어서 구웠습니다.
준비가 부족해 다시 세븐일레븐에 가서
쌈장을 구입했습니다.
화력이 나쁘지 않죠??
그릇도 준비 못해서
쌈장에 그냥 고기를 올려먹었습니다.
슬슬 노을이 지고 있지만
아직 물고기는 꽝..
해가 지고 파라솔은 미리 걷어놨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서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입질받아서 잡았는데...
하필 장어
작기도 작고
보통 장어는 비늘을 깊게 물어
바늘을 잘라야 해서 별로 안 좋아해요.
이제는 해가 완전히 지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
그 와중에 고양이가 와서 보고 있더라고요.
고기 잡았으면 줄텐데... 미안해
먹고 쓰고 한 쓰레기는 일반쓰레기봉투에 다 버려서
모아두는 곳에 모아두고 집으로 갑니다.
쓰레기는 꼭 잘 처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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